최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남녀 직장인 252명과 현재 취업활동 중인 신입직 구직자 120명을 대상으로 ‘직원 복지제도의 중요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남성 23.6%, 여성 18.1%가 ‘회사에서 운영 중인 직원복지제도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남성 28.0%, 여성 42.2%는 ‘불만족한다’고 답했다.
직장인들이 가장 만족하는 복지제도(+복수응답)로는 ‘구내식당 운영’과 ‘휴가비 지원’이 응답률 14.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면, ▲ 직원 체육대회 등 야회 행사 진행(21.8%) ▲ 동호회 활동 지원(11.9%) ▲ 사내 카페테리아 운영(10.7%) 등은 상대적으로 불필요한 복지제도라고 답했다.
우리 회사에 꼭 도입됐으면 하는 부러운 복지제도는 결혼 유무에 따라 응답 결과가 다소 달랐다.
미혼 직장인들은 ▲ 야특근 수당지원(15.1%) ▲ 개인차량 유류지원(14.4%) ▲ 장기 근속자 휴가 및 포상금 지원(14.4%) ▲ 출퇴근 통근 차량 운영(13.7%) ▲ 본인 및 자녀 학자금 지원(13.0%) 순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참가한 직장인들과 취업활동 중인 구직자들에게 ‘연봉이 다소 낮더라도 복지제도가 빵빵하다면 이직/입사할 의사가 있는가’라고 질문한 결과, 직장인 76.2%, 구직자 89.2%가 ‘해당 기업에 이직 또는 입사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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