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AP통신은 백악관 소식통을 인용, 오바마 대통령이 워펠 감사관을 신임 IRS 청장으로 지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도 의회 소식통을 통해 같은 사실을 보도했다.
워펠 감사관이 공식 청장으로 지명될 경우 ‘티파티’ 등 보수단체에 대한 표적 세무조사로 파문을 일으킨 책임을 지고 전날 사퇴한 스티븐 밀러 전 청장을 대신하게 된다.
올해 42세인 워펠 감사관은 OMB에서 최고재무 책임을 맡고 있으며 오바마 대통령 이전인 조지 W. 부시 대통령 때부터 업무를 맡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