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구주 평균, 월소득 300만원 48.2세 男 '절반 빚 시달려'

  • 등록 2014-11-19 오전 1:00:00

    수정 2014-11-19 오전 1:00:00

서울 가구주 평균. 서울 가구주 조사 결과 서울에 거주하는 가구주의 평균치는 ‘월 소득 300이상의 48.2세의 남성’인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서울연구원 홈페이지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서울 가구주 조사 결과 서울에 거주하는 가구주의 평균치는 ‘월 소득 300만 원 이상의 48.2세의 남성’인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서울연구원은 지난해 기준 서울 보통 가구의 가구주는 전문대를 졸업해 사무직에 종사하는 48.2세 남자라고 밝혔다. 또 서울 보통 가구의 구성원 수는 2.7명이며 월소득은 300~350만 원 선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거주 가구의 47.9%는 부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채 원인은 ‘주택자금’이 전체의 56.0%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이어 교육비(16.8%), 주식 및 부동산 투자(10.1%), 교육·의료비 제외한 기타 생활비(10.1%), 의료비(6.5%)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서울에 살고 있는 가구주 2만 명을 대상으로 벌인 ‘서울서베이 2013 가구주조사’를 기반으로 했다. 성별과 직업, 주택종류, 주거형태 등은 가장 많은 값을, 나이와 가구원 수는 평균을, 학력과 가구 월소득 수준은 중간값이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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