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AFP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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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국제유가가 소폭 상승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0.4% 오른 배럴당 70.5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2.3% 급락한 이후 소폭 반등했다.
원유시장이 소폭 강세를 보인 건 중국 내 2위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恒大·Evergrande)의 파산설 여파가 전날보다 잠잠해졌기 때문이다. 전날 급락했던 뉴욕 증시는 이날 보합권에서 오르락 내리락 했고, 원유시장 역시 이를 따라갔다.
멕시코만 원유 생산 지연에 따른 공급난 우려는 여전하다. 시장은 하루 앞으로 다가온 에너지정보청(EIA)의 원유 재고 발표를 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