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홍보연구소 박영만 소장은 최근 창업시장에 무차별로 배포되는 보도자료에 대해 이같이 말하고, "보도자료 기본은 정직성과 신뢰성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소장은 "최근 보도자료를 기사체로 작성되는 것이 많다."며 "기자를 대신해 작성하는 문건이다 보니 일반인들이 신문기사로 오해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보도자료 내용에 대해 박 소장은 "기사체로 만든 보도 자료의 경우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며 "일례로 칼은 주부에겐 가족을 위한 좋은 도구지만, 강도에겐 흉기로 변하듯이 홍보의 보도자료 역시 파워풀한 형태로 잘못 작성된 경우 많은 이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홍보 보도자료 전송과 관련해 박 소장은 "홍보에는 제3자의 원칙이 있다."라며 "보도자료의 경우 언론매체를 통해 필터링과 검증과정을 거쳐 보도되어야 한다."고 소개했다.
즉, 홍보를 위해 작성된 자료는 가능한 매체를 통해 검증받아 홍보되는 것이 바람직 하다는 것.
일반인들의 검증방법에 대해 박 소장은 "똑같은 사진이나 똑같은 내용이 인터넷 검색을 통해 확인된다며 홍보용 자료로 생각해야 한다."며 "보도자료의 내용 검증의 몫은 독자에게 있다."고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박 소장은 "홍보의 기본으로 입소문 홍보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좋다."라며 "잘못된 창업 보도자료는 창업을 준비하는 한 가정을 파탄으로 불러일으키는 만큼 신중을 최대한 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온라인 검색 포탈싸이트에는 창업아이템을 소개하는 보도자료가 늘어나는 만큼, 이에대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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