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지난 4일 신형 쏘나타의 렌더링(그래픽) 이미지와 일부 제원, 가격대(2270만~3010만원 이내) 공개 후 5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신형 쏘나타는 주말 휴무를 뺀 7일까지 총 1만15대가 계약됐다.
사전계약은 100% 판매로 이어지지는 않지만, 신차 인기의 가늠자 역할을 한다. 이 속도는 지난 2009년 9월 출시한 6세대 쏘나타(YF)에 이어 현대차에서 두 번째로 빠르다. YF쏘나타는 첫 사전계약 3일 만에 1만2787대가 계약된 바 있다.
한편 신형 쏘나타에 대한 높은 관심이 부활의 전조가 될지 관심을 끈다.
국산 중형 세단은 지난 2011년까지 국내 대표 차급으로 인기를 끌어 왔으나 2012년 이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경·소형차 선호, 저가 수입차 공세에 이전만큼의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한국GM도 이달 중 첫 국산 주력 중형 디젤 세단인 쉐보레 말리부 디젤을 출시한다.
|
▶ 관련기사 ◀
☞[주간추천주]우리투자증권
☞현대차, 글로벌 대학생 기자단 10기 모집
☞현대차, 英테이트모던 백남준 전시회 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