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수도권 1만1262가구 공급

  • 등록 2010-11-11 오전 6:27:26

    수정 2010-11-11 오전 6:27:26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이달 수도권에서 모두 1만1262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국토해양부는 주택건설업계의 11월 공동주택 공급계획을 집계한 결과, 수도권과 지방을 합쳐 전국에 총 1만3563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서울 지역에서는 SH공사가 구로구 항동에서 보금자리주택 400가구를, 천왕동에서 71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포스코(005490)건설은 성동구 행당동에서 495가구를, 동부건설(005960)은 은평구 역촌동에서 400가구를 각각 공급한다.

경기 지역에서는 롯데건설-한진중공업(097230) 컨소시엄이 인천 송도에서 1439가구를 분양하고 동부건설은 인천 계양구 귤현동에서 1425가구를 내놓을 계획이다.

유형별로는 일반분양 1만463가구, 임대주택 2954가구, 재건축·재개발 등 조합원분 146가구 등이다.

한편 10월 아파트 공급실적은 전국 2만8993가구로 최근 5년(2005~2009년) 10월 평균(2만5737가구) 대비 13% 늘었다. 반면 수도권도 1만1180가구로 집계돼 최근 5년 평균(1만4003가구)에 비해 20%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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