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31일부터 내달 5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규모의 영상·음향전시회인 `IFA 2007`에서 혁신적인 신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약 3900㎡의 대규모 전시 부스를 마련, 120Hz(유럽기준 100Hz) 풀HD LCD TV, LED(발광다이오드) 백라이트 LCD TV 등 세계 TV 시장에서 디자인과 기술을 주도하는 TV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작고 슬림한 흑백 레이저프린터와 복합기를 최초로 공개, 프린터 업계에서 가장 앞선 디자인력과 제품력을 과시한다는 계획이다.
◇다양한 체험존 마련..초소형·초슬림 흑백 레이저 프린터 공개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홈 엔터테인먼트,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오피스 솔루션, 삼성 스타일 존 등 4개분야로 나눠 전시부스를 운영한다.
홈 엔터테인먼트 존에서는 120Hz 풀HD LCD TV, LED 백라이트 LCD TV, 2007년형 보르도 LCD TV, 풀HD PDP TV 등 세계 TV 1위로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평판TV와 1080p 풀HD TV 라인업을 대거 출품한다.
세계 최초로 출시되는 일체형 블루레이 홈시어터 등 다양한 홈시어터 제품을 시연하고, 풀HD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프로젝터도 선보여 AV 제품의 기술력 우위로 관람객의 이목을 끌 계획이다.
◇제품위주 전시 탈피..라이프스타일 공간 연출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존에서는 16대9 와이드 LCD 화면으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블루투스 비디오MP3플레이어 'YP-P2' 등 비디오MP3플레이어 전략 신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또한 HD 캠코더와 삼성테크윈의 프리미엄 디지털 카메라를 출품해 관람객들이 시연할 수 있도록 했다. 울트라에디션 12.1 등 세계 휴대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삼성 휴대폰의 위상을 보여 주는 다양한 휴대폰도 출품된다.
오피스 존에서는 고광택 블랙 컬러의 디자인과 초슬림 기술력이 돋보이는 세계 초소형·초슬림 흑백 레이저 프린터와 복합기를 전시해 삼성전자 프린터의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보여 준다.
◇"상상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옥외광고 전개
삼성전자 LCD총괄은 별도의 전시관과 미팅 룸을 마련해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삼성전자 LCD총괄은 대형 TV와 DID용으로 쓰이는 40형(인치)에서 70형(인치)까지의 제품 라인업은 물론 8세대 기판(2200X2500mm) 샘플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테크윈은 고품격 디자인에 고속 손 떨림 방지 기술(FAST ASR), 자동밝기 보정 기능(Auto Contrast Balance) 등 더욱 완벽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는 'VLUU NV20'을 내놓는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 동안 전시장 곳곳에 옥외 광고를 설치해 '상상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Welcome to the "World of Imagine")'라는 주제로 삼성 브랜드 위상과 세계와 하나된 삼성의 모습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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