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유성엽 위원(민주당)이 이통요금을 인가하는 데 있어 인가 조건으로 임원의 보수가 얼마나 많은지도 따져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한 데 대한 답이다.
유 위원은 “내가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KT(030200)의 사내이사의 평균 연봉이 2009년 기준 36억원가량”이라며 “성과급까지 하면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보이는데 임원의 보수를 삭감해서라도 요금을 내려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지적했다.
한편 윤종록 미래부 2차관은 “회사 경영상태가 좋지 않은 환경에서 (고액의 급여를 받는 게) 사실이라면 정서적인 부분에서 용납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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