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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트럼프 대통령에 ‘전술핵 재배치’ 촉구 서한 발송

한국당 의원 74명, 외교부통해 서한 전달
원유철 자유한국당 의원(왼쪽)이 12일 국회 정론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술핵 재배치 촉구서한을 보냈다는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자유한국당 의원 74명은 12일 미국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술핵 재배치 촉구 서한을 발송했다.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자유한국당 의원모임(핵포럼)은 해당 서한에 서명해 이날 중 외교부를 통해 발송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한에는 “북한의 6차 핵실험과 각종 미사일 발사로 안보위기가 고조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안보위기의 원인이 북한이 핵을 독점해 대한민국 국민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북핵의 위협을 억제하는 최소한의 조치로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가 필요하다”며 “국민들의 안보불안감을 해소하고 북한의 핵과 미사일 고도화에 대해 압도적인 군사력 우위를 확실히 보여줌으로써 한·미 동맹을 더욱 굳건하게 해줄 수 있다”고 전술핵 재배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핵포럼의 대표를 맡고 있는 원유철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술핵 배치를 조속히 결정해 한반도 핵균형을 이루도록 요구한다”며 “트럼트 대통령의 사후조치를 보고 다음 행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서명 동참한 의원]

강효상, 경대수, 곽대훈, 김기선, 김석기, 김성원, 김성찬, 김순례, 김정훈, 김종석,김진태, 박찬우, 백승주, 성일종, 송석준, 송희경, 신상진, 엄용수, 원유철, 윤상직, 윤종필, 이만희,이완영, 이종명, 이종배, 이주영, 이철우, 장석춘, 정우택, 정진석, 조훈현, 추경호, 강석호, 곽상도, 김명연, 김성태, 김재경, 김정재, 김학용, 김한표, 나경원, 문진국, 박맹우, 박완수, 서청원, 심재철, 안상수, 여상규, 염동열, 유기준, 유민봉, 유재준, 윤영석, 윤재옥, 이군현, 이명수, 이양수, 이우현, 이장우, 이진복, 이헌승, 이현재, 장제원, 전희경, 정갑윤, 정용기, 정유섭, 정종섭, 정태옥, 최경환, 최교일, 최연혜, 추경호, 홍문종, 홍문표 (이상 74명)

Mk-54 핵탄두를 싣는 미국의 H-912 핵배낭. 사진=위키피디아